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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김경수 파장 삼키는 南北대화··· 文대통령 지지율, 67.6% ‘반등’

김기식·김경수 파장 삼키는 南北대화··· 文대통령 지지율, 67.6% ‘반등’

등록 2018.04.19 14:26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2주간 하락세를 보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외유 출장’ 논란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사 논란’ 등 여권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오는 데 대한 기대 심리가 여론 사이에서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4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0.8%p 오른 67.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2p 오른 27.9%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지율 67.5%를 기록,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사의표명이 있던 지난 16일 66.3%를 기록했다. 이어 야당의 김경수 의원 특검 요구가 있던 지난 17일 65.7%로 하락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축복’ 발언 등으로 지난 18일 지지율이 68.7%로 반등했다.

한편 이번 리얼미터의 조사 방법은 무선(10%) 전화면접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이며,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를 표집방법으로 사용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4.4%(총 통화 3만3976명 중 1502명 응답 완료)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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