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5℃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3℃

’순환출자 해소’ 현대그린푸드·백화점 강세

[특징주]’순환출자 해소’ 현대그린푸드·백화점 강세

등록 2018.04.06 09:15

정혜인

  기자

순환출자 해소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이 6일 장 초반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전일 대비 500원(3.41%0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0.22% 오른 9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쇼핑(부동산 임대업)이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순환출자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계열사 간 지분 매입과 매각으로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정리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을 통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고 그룹 내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성장 모멘텀 부재와 낮은 배당성향으로 유통업종 내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