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전일 대비 500원(3.41%0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0.22% 오른 9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쇼핑(부동산 임대업)이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순환출자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계열사 간 지분 매입과 매각으로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정리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을 통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고 그룹 내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성장 모멘텀 부재와 낮은 배당성향으로 유통업종 내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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