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2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583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3억원, 216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8포인트(-2.12%) 하락한 841.0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만원(3.40%) 오른 24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3.55%)도 올랐다. 셀트리온이 4만5000원(12.16%) 급락했고 현대차(-2.87%), POSCO(-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2%), LG화학(-0.65%), NAVER(-0.13%), KB금융(-1.28%) 등도 약세였다.
코스피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2.32%), 종이목재(0.65%), 철강금속(0.09%), 섬유의복(0.08%)뿐이었다.
의악품이 5.93%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기계(-2.40%), 운수장비(-2.07%), 증권(-1.66%), 비금속광물(-1.41%), 보험(-1.18%), 은행(-1.10%), 전기가스업(-1.08%), 음식료업(-1.06%), 금융업(-1.06%) 등도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약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80포인트(-0.39%) 내린 3276.84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387.75포인트(-1.27%) 하락한 122.9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5.04포인트(-0.77%) 내린 2만1252.7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 하락한 1069.10원으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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