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케이바이오, 정부 치매사업 수혜에 급등

엘앤케이바이오가 정부의 대규모 치매 예방·치료 지원 소식에 과거 치매 치료용 항체 특허 취득이 부각되며 8%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8.61% 오른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항-EMAP Ⅱ 항체 및 이의 용도’(Anti-EMAP Ⅱ Antibody and Use thereof)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해당 특허기술이 알츠하이머병,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용 항체로 사용할 경우 기존 항체보다 관련 질환 치료효과가 우수해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알츠하이머병, 류마티프 관절염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또는 진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2020년부터 10년간 약 1조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치매연구개발사업 공청회에서 2029년까지 치매연구개발사업에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