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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세에 정신 못차린 코스피···2380선까지 ‘뚝’

[마감 시황]외인 매도세에 정신 못차린 코스피···2380선까지 ‘뚝’

등록 2017.08.03 15:48

서승범

  기자

증권, 건설, 유통업종 낙폭 커

코스피시장이 3일 외인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2400선을 지키지못하고 2380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40.78포인트(-1.68%) 하락한 2386.8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4.43포인트(-2.19%) 하락한 643.09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는 50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2370대 중반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번 증시 하락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40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형주를 중점적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형주 34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중형주(207억원), 소형주(146억원) 순매도금액을 합친 것의 약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업종별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증권업이 -4.84%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전날 정부의 강력 부동산규제에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이 -4.6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의료정밀(-3.67%), 유통업(-2.64%), 전기전자(-2.50%), 비금속광물(-1.77%), 제조업(-1.68%), 금융업(-1.66%), 섬유의복(-1.62%), 운수창고(-1.48%)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상위 10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현대차(0.34%), POSCO(0.61%), 삼성물산(0.36%), NAVER(0.13%) 등이 소폭 오름세를 지킨 반면,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0.88%), 삼성전자우(-1.07%), 한국전력(-0.57%), 신한지주(-0.75%) 등이 하락했다. 삼성생명은 보합을 보였다.

아시아주요증시도 파란장이 많았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25% 하락한 20,029.26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27분 현재 -0.31% 하락한 3274.78을 기록 중이며, 홍콩항셍지수도 -0.20% 하락한 27,553.3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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