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9포인트(0.11%) 상승한 2394.4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399.90까지 오르며 2400선을 넘봤지만 개인과 기관 매도에 상승세가 제한됐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홀로 105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연기금과 투자신탁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각각 841억원과 68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통신업이 2.90%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철강금속(2.44%), 운수장비(1.66%), 기계(1.42%), 화학(1.34%), 보험(0.76%), 건설업(0.54%), 금융업(0.48%) 등도 올랐다.
의료정밀(3.65%), 의약품(2.30%), 증권(1.05%), 유통업(0.96%), 전기전자(0.88%), 전기가스업(0.71%), 비금속광물(0.68%), 음식료업(0.3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6000원(0.67%) 떨어진 236만1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1.63%), 삼성물산(2.36%), 한국전력(0.25%) 등도 약세였다.
현대차(2.51%), 삼성전자우선주(0.43%), 네이버(0.72%), 포스코(2.79%), 현대모비스(3.40%), KB금융(0.17%) 등도 올랐다.
아시아 주요 지수는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 225의 경우 전거래날 대비 22.37포인트(0.11%) 뛴 2만55.80으로 마무리했다. 대만가권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7.72포인트(0.17%), 0.40포인트(0.01%) 상승한 1만412.79, 3192.8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80원(0.24%) 증가한 1146.90원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07포인트(1.21%) 떨어진 660.97로 마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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