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거래일 째 숨고르기···9.29P ↓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3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9.29포인트(0.39%) 떨어진 2343.6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3.57포인트 상승으로 거래 시작한 코스피는 투자자들의 매수·도 속에 등락을 오가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홀로 135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억원, 25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였다. 섬유의복(1.60%), 증권(1.60%), 의약품(1.52%), 의료정밀(1.16%), 운수창고(1.08%), 기계(1.05%), 유통업(1.01%), 음식료업(0.91%), 종이목재(0.64%) 등은 올랐다.

전기전자(1.52%), 보험(0.71%), 화학(0.67%), 제조업(0.64%), 통신업(0.58%), 철강금속(0.36%), 서비스업(0.34%), 금융업(0.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보다 4만9000원(2.15%) 하락한 223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0.86%), 삼성전자우선주(2.23%), 네이버(0.47%), 포스코(0.88%), 삼성생명(1.62%) 등도 떨어졌다.

현대차(1.23%), 한국전력(0.36%）등은 오름세였으며 현대모비스와 삼성물산은 전일과 변동사항 없다.

아시아 주요 지수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02%) 하락한 1만9677.85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가권지수의 경우 6.54포인트(0.06%) 감소한 1만101.95이며 중국상해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7%) 뛴 3110.06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장보다 3.40원(0.30%) 늘어난 1125.10으로 거래 마쳤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종합지수는 6.08포인트(0.95%) 오른 649.06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