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은 수도권에서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회복되고 있는 데 영향이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된다.
다만, 지방은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전월 대비 7.1% 감소, 5년 5월평균 대비 18.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월 누계기준으로는 37만5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으며, 5년 5월누계 평균(38.4만건) 대비로는 2.3% 소폭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16.1%, 지방은 21.8% 각각 감소해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컸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24.2%, 연립․다세대는 5.2%, 단독‧다가구 주택은 9.9% 각각 감소했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은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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