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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페이’ 시장, 올해 742조 규모로 성장 전망

‘모바일페이’ 시장, 올해 742조 규모로 성장 전망

등록 2016.02.09 14:29

수정 2016.02.09 17:26

차재서

  기자

중국 시장의 성장 두드러질 듯···유통업계에도 변혁 기대

‘모바일페이’ 시장, 올해 742조 규모로 성장 전망 기사의 사진

삼성과 애플이 뛰어든 모바일 페이 시장이 올해 6200억달러(742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페이 시장의 총 매출은 6200억달러로 지난해의 4500억달러에서 37.8%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7년에는 25.8% 늘어난 7800억달러, 2018년에는 19.2% 증가한 9300억달러, 2019년에는 16.1% 성장한 1조8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모바일 페이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는 각각 차이나유니온페이와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과 영국, 스페인 등으로 삼성페이 도입국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탑재 모델도 플래그십 모델에서 2016년형 갤럭시 A5, A7 등 보급형 모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먼트도 모바일 페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시장도 모바일 페이 시장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40%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페이 시장은 소매유통업계에도 변혁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월마트는 월마트페이를 통해 모바일 페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할인점업계 2위인 타깃(Target)도 모바일 월릿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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