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26℃

  • 인천 26℃

  • 백령 18℃

  • 춘천 28℃

  • 강릉 16℃

  • 청주 27℃

  • 수원 27℃

  • 안동 28℃

  • 울릉도 19℃

  • 독도 19℃

  • 대전 28℃

  • 전주 29℃

  • 광주 28℃

  • 목포 24℃

  • 여수 23℃

  • 대구 29℃

  • 울산 25℃

  • 창원 27℃

  • 부산 22℃

  • 제주 21℃

중국, 서부지역서 첫 원자력발전소 운영 돌입···일 2400만 KW 규모

중국, 서부지역서 첫 원자력발전소 운영 돌입···일 2400만 KW 규모

등록 2016.01.01 19:47

차재서

  기자

추가 프로젝트도 함께 시작···국산화 수준도 높여

중국이 서부지역에 건설한 첫 원자력발전소가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고 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서부지역에 건설한 첫 원자력발전소가 새해 첫날을 기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중국광핵그룹(CGN)과 광시(廣西)투자그룹은 출자를 통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광시성 팡청강(防城港)시에 원자력발전소 ‘팡청강 제1호’를 건설해왔다. 해당 원전의 발전량은 일 2400만KW다.

현지에서는 ‘팡청강 1호’가 중국 원전의 자주화와 국산화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설비가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사 측은 팡청강 2호가 지난달부터 기능 테스트 중이며 3호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함께 시작됐다고 전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30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신규 원전 21도 건설 중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 발전 행동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원전 규모를 5800만KW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