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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1400억원 들여 서비스 안정화 추진

카카오, 내년 1400억원 들여 서비스 안정화 추진

등록 2015.11.30 18:34

이어진

  기자

카카오가 내년 서버 증설, 네트워크 안정화에 1400억원을 투자한다. 잦은 네트워크 장비, 서버 오류를 차단,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카카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회사채로 조달하는 2000억원의 자금 가운데 1403억원을 서버와 네트워크 등 서비스 안정화에 쓸 예정이다.

카카오는 서버 증설과 기타 유무형 자산 투자를 위한 자금으로 약 800억원,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네트워크 운용비에 603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뉴스와 스포츠, 만화, 뮤직 등 콘텐츠 투자에는 614억원을 들인다.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의 70% 가량이 서버, 인터넷 안정화에 쓰이는 셈이다.

카카오톡은 매년마다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의 문제로 불통 사태를 빚어왔다. 2013년에는 한 해에 4번이나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서버 오류, 네트워크 문제를 겪었다. 최근에는 26일, 30일 각각 네트워크, 서버 오류로 10여분 가량 메시지 수발신에 문제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연 내에 추가 IDC센터 입주를 위해 LG CNS, SK주식회사 C&C, LG유플러스 등 IDC업체들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의 서버는 가산과 부산 LG CNS IDC센터에 입주해 있는데 한 곳을 더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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