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 김석우)는 서울 강남구 KT&G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관련 회계자료와 민 전 사장의 일정표, 자회사 인수 관련 문건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KT&G와 협력업체의 거래 내역이 담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수색 장소엔 민 전 사장의 집무실과 비서실, 전략기획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민 전 사장이 2010년 사장에 취임한 후 자회사를 인수·운영하고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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