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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려면 9월이 기회···자동차업계 ‘판촉 대전’

자동차 사려면 9월이 기회···자동차업계 ‘판촉 대전’

등록 2015.08.30 11:22

수정 2015.08.30 13:27

강길홍

  기자

개소세 인하에 추가 할인 공세···현대기아차, 신차 쏟아내

폭스바겐 파사트는 개소세 인하로 차량 가격이 42만6416~48만1952원 할인된다. 사진=뉴스웨이DB폭스바겐 파사트는 개소세 인하로 차량 가격이 42만6416~48만1952원 할인된다. 사진=뉴스웨이DB



올해 자동차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9월이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려 업계가 판촉 대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신차까지 줄줄이 출시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개소세 인하에 따라 9월부터 2000만~3000만원 짜리 차를 산다고 가정할 때 최대 200만~30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또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일부 업체는 개소세 인하분에 동등한 수준으로 차 값을 추가로 인하나는 판촉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개소세 인하 취지에 발 맞추기 위해 고객이 부담없이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9월에 볼륨모델인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도 9월부터 현대기아차 못지않은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GM은 현대기아차의 그랜저와 K7을 정면겨냥한 임팔라를 9월에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계도 개소세 인하에 따른 가격인하분을 즉각 반영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9월에 2016년식 모델 가격 인하와 맞물려 100만원 이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티구안의 경우 개소세 인하와 더불어 2016년식 모델 가격이 40~50만원 추가 할인되면서 기존 모델에 비해 1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MW는 9월7일 뉴 3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XE 판매도 본격화하는 등 수입차 업계도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치열한 판촉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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