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25℃

  • 인천 22℃

  • 백령 19℃

  • 춘천 27℃

  • 강릉 28℃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8℃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6℃

  • 전주 27℃

  • 광주 27℃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9℃

  • 울산 25℃

  • 창원 28℃

  • 부산 25℃

  • 제주 21℃

당정 “세월호특조위·유족 의견 수용해 파견 공무원 줄일 것”

당정 “세월호특조위·유족 의견 수용해 파견 공무원 줄일 것”

등록 2015.04.17 21:03

수정 2015.04.17 21:04

차재서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와 유족 측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회의를 통해 특조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특조위에 파견하고 주요 보직에 임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특조위와 유족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단 4·16 세월호가족협의회와 야당을 중심으로 시행령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 공무원 파견 규모를 줄이는 한편 담당 보직도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오는 19일 열리는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시행령안 수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제출돼 국회에 계류 중인 안전 관련 법안을 점검해 공연법 개정안과 해사안전법 개정안 등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원유철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렸고 새누리당에서는 김 위원장과 조원진 정책위부의장 등 정책위의장단, 정부에서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박인용 안전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