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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중국어 번체·태국어 서비스 개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중국어 번체·태국어 서비스 개설

등록 2015.03.24 10:18

이선율

  기자

중국어 번체 및 태국어로 번역된 홈페이지 사진=제주항공 제공중국어 번체 및 태국어로 번역된 홈페이지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취항국가별 현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중국어 번체와 태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대만에서 출발하는 이용객도 타이완 달러(TWD)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8일 부산-타이베이 신규 취항을 앞두고 대만과 홍콩에서 쓰이는 중국어 번체 사이트도 함께 개설해 현지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에도 한국 외에 일본과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현지 이용객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해 각국 현지통화 결제는 물론 취항국가 언어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제주항공은 취항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여행하려는 수요 가운데 대리점을 통하지 않는 ‘직접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항공 홈페이지 개편 이후 중화권에서 직접 판매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의 경우 해외 현지 직접판매 비중이 2013년 2.8%에서 5.4%로 2.6%p 증가했고 매출은 63억원에서 139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동남아시아권의 경우도 직접판매 비중이 5.1%에서 6.1%로 1%p 확대됐으며 일본은 엔화 약세에도 11.7%에서 14.4%로 2.7%p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취항국가 언어와 현지통화 결제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류모델을 앞세워 해외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인바운드 승객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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