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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폭락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환율 시황]루블화 폭락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등록 2014.12.17 10:40

이지하

  기자

루블화 가치 폭락에 러시아 금융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내린 1081.6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달러당 1085.5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10일 이후 약 6주 만에 달러당 1090원대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제는 달러당 1080원대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발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국제유가 하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자 엔화 강세와 상대적인 미국 달러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루블화의 폭락 등 러시아 금융시장이 지난 1990년대 아시아 외환위기 상황을 방불케 하면서 남미나 동남아시아 신흥국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달러 약세 흐름이 엔화 강세를 견인하면서 전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엔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장중 달러당 117원대에서 거래됐던 엔·달러 환율은 현재 달러당 116엔 후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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