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8% 상승했다.
수도권(0.10%)인 경우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0.10%를 기록하면서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 지역 역시 각각 0.11%, 0.06% 올랐다.
서울 중랑구(0.25%)는 인근 지역에서의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미리 움직이면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북구(0.25%)도 전세 물량이 월세나 반월세로 전환되면서 물량이 부족한 반면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주 연속 올랐다.
강서구(0.15%)는 지하철 9호선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선 대구(0.13%) 부산(0.05%) 광주(0.04%) 울산(0.01%) 등이 올랐다. 반면 대전과 세종은 각각 0.4% 떨어졌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에 비해 0.05% 올랐다. 수도권(0.04%)에선 경기(0.05%) 인천(0.02%) 서울(0.01%)이 모두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둔화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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