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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결정에 환율 10.9원 급등

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결정에 환율 10.9원 급등

등록 2014.10.31 14:37

수정 2014.10.31 14:41

손예술

  기자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 결정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당 1066.4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1055.5원)보다 10.9원 올랐다.

월말 네고 물량으로 상승폭이 제한됐으나 이날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하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달러화 강세, 엔화 약세)하자 원화 가치도 이와 연동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년간 매입하는 자산을 현재의 약 60조∼70조 엔에서 80조 엔으로 늘려 시중 자금량을 확대키로 했다.

엔화는 주요국 통화에 모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110.6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6년래 가장 높은 수준(엔화 가치 최저)이다.

일본 증시는 강세다. 닛케이평균주가는 4%대, 토픽스지수는 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1.38원 하락한 100엔당 964.97원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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