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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0.1% 상승, 달러 강세로 환율2.8원↑

[환율 시황]미국 CPI 0.1% 상승, 달러 강세로 환율2.8원↑

등록 2014.10.23 09:19

손예술

  기자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가 소폭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가 다시 시작됐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054.2원으로 개장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9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시켰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1% 올라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에서 강세를 띄었다.

유로화는 두 가지 이슈가 주요하게 적용돼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일째 스페인과 독일 등의 커버드본드 매입을 진행중이지만 자산매입 범위를 확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다.

ECB는 오는 26일에는 130개 은행 자산건전성평가(AQR)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신용평가사인 S&P가 26일 “ECB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시 일부 은행 신용등급에 영향 미칠 것”이라 말했다.

유럽국 경기 둔화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안전자산 선호가 재부각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가 유지되고, 미달러도 상승해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을 보인다”며 “외국인 주식 동향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 동향에 따른 시장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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