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4년 3분기중 외환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및 전일 대비 평균 변동폭은 각각 4.4원 및 3.0원으로 전분기(각각 3.7원 및 2.5원)에 비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변동성(전일대비변동률기준)도 0.29%로 전분기보다 0.05%p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말(1011.8원)에 비해 4.1%평가절하된 1055.2원으로 집계됐다.
분기중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26.6원으로 전분기(1029.2원)에 비해 2.6원 하락해 0.3% 평가절상됐다.
엔화 약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원·엔 환율(100엔당)은 964.8원으로 전분기말(998.8원) 대비 34.0원 하락했다. 3.5% 절상된 수치다.
분기중 평균 원·엔 환율은 988.7원으로 전분기(1007.8원)에 비해 19.1원 하락해, 1.9%절상됐다.
한은 측은 “9월 들어서 미국 경기회복 및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재부각 등에 따라 글로벌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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