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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금싸라기 땅 한전 본사 ‘주인’(상보)

현대차그룹 금싸라기 땅 한전 본사 ‘주인’(상보)

등록 2014.09.18 11:05

수정 2014.09.18 13:37

조상은

  기자

한전, 이달 26일까지 현대차와 계약 체결

현대차그룹이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경쟁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최종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종전부동산 매각 입찰 시행결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13개 입찰참여자 중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과 삼성전자가 최종 입찰참여자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예정가격 3조3346억원의 3배 수준인 10조5500억원을 입찰 금액으로 써내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한전 본사 부지의 최종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삼성전자의 입찰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매각업무를 진행하면서 특혜시비 및 헐값 매각 해소에 최대 역점을 뒀다”면서 “공기업인 만큼 관련 법령 및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는데 방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오는 26일까지 현대차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 4개월 단위로 3회 분납토록 했다. 단 조기 납부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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