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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484억달러···무역수지 30개월 연속 흑자

7월 수출 484억달러···무역수지 30개월 연속 흑자

등록 2014.08.01 10:01

조상은

  기자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무역수지가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한 484억달러를, 수입은 5.8% 증가한 459억달러로 나타났다.

이 결과 무역수지는 25억달러 흑자를 시현하며 30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우선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 수입 모두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이 올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수입증가율은 6월 4.1%에서 7월 5.8%로 1.5% 넘게 상승했다.

수출의 경우 미국·EU·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 확대 및 무선통신기기·철강·자동차의 선전했다.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철강제품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컴퓨터, 선박 등은 감소했다.
또한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라 미국, EU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으로의 수출도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대중국 수출은 석유화학, 선박 등의 줄면서 감소세가 확대했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한 가운데 원자재가 수입증가세를 견인했다.

이와 관련 원자재중 원유, 석유제품 등이 증가했으며, 자본재 중 반도체 제조용 장비,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부품 등의 수입도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 수출은 선진국 수출 호조로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중국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우려된다”면서 “최근 중국 수출 둔화에 대응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련 대책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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