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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 “놀랍고, 또 놀랍다”···‘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 극찬 세례

영화팬 “놀랍고, 또 놀랍다”···‘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 극찬 세례

등록 2014.06.09 11:56

김재범

  기자

영화 속 한 장면영화 속 한 장면

지난 5일 개봉,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수입/배급: 판씨네마㈜)의 유쾌한 특급 반전 커밍아웃이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왕의 남자’ ‘쌍화점’ ‘브로크백 마운틴’ ‘헤드윅’ 등 대중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은 물론 ‘커피프린스 1호점’ ‘개인의 취향’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와 ‘탑 게이’로 불리며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석천까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소재가 된 커밍아웃에 관련된 유쾌한 영화 한편이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그러나 통상적인 커밍아웃과는 180도 다른 반전 커밍아웃을 다루고 있어 관객들 사이에서 유쾌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사상초유 유쾌한 반전 커밍아웃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이 그 주인공이다.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엄마와 친구들 그리고 심지어 본인도 자신을 게이라고 믿었던 소녀감성 충만한 남자 ‘기욤’이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 하는 인생 최고의 반전을 담은 유쾌한 코믹감동실화로, 독특한 캐릭터와 상식을 깨는 참신한 소재로 영화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의 흥행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반전 커밍아웃 대박!! 신선하고 유쾌하네요~ 감독의 자전적 얘기라고 해요~ 그래서 더 감동이 있고 진정성이 있는 듯”(good****), “기욤의 귀여운 반전 커밍아웃에 완죤 반했다! 기욤의 미친 열연으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네요 으하하”(russ****), “이런 신선한 소재 너무 좋아요~ 영화의 후반에 터질 기욤의 반전 커밍아웃을 주목하세요. 기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dudd****) 등 ‘기욤’의 유쾌하지만 진정성있는 반전 커밍아웃에 열광하고 있다.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고영화상, 제39회 세자르 영화제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수상을 거머쥐며 21세기 찰리 채플린으로 비견되는 기욤 갈리엔 감독의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은 관객들에게 예상을 깨는 반전 커밍아웃의 묘미를 선사하며,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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