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팀은 24일 새벽 2시경 구조팀이 선내를 수색하다가 권 양의 어머니 A씨(29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A씨의 시신은 팽목항 임시 안치소를 거쳐 유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A씨와 권 양의 아버지는 어려운 형편에도 성실하게 살아오다가 귀농을 결심하고 지난 16일 두 자녀와 함께 제주로 이사를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진도체육관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도 권 양에게 다가가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A씨의 장례식은 본래 거주했던 경기도 안산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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