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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다시한번 편성을 긴급하게 변경, 17일 오후 10시까지 뉴스 특보 체제로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평일 오후 7시 15분부터 10시까지 전파를 타던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과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결방을 알렸다.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뉴스데스크’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특집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MBC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를 제외하고 오후 정규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방송하려고 했지만 긴급하게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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