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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안행부 장관 브리핑···세월호 탑승자수 462명→475명 최종 확정

강병규 안행부 장관 브리핑···세월호 탑승자수 462명→475명 최종 확정

등록 2014.04.17 09:22

김선민

  기자

안전행정부 강병규 장관은 17일 오전 9시 브리핑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현재 상황을 전했다.

강병규 장관은 "오전 9시 현재 사망자 6명, 실종자 290명. 구조자 중 10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증세가 심한 중상자가 5명, 나머지는 경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잠수인력은 550여명, 특수 장비는 인양 크레인 세 척이 어제(16일) 출발해서 내일 한 척이 먼저 도착한다"며 "승선 인원에 대해 선주 자료를 확인한 결과 475명으로 최종확정됐다. 집계가 혼란이 있었던 것은 화물차 운전기사 13명이 발권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승선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이 현재까지 5번에 걸쳐서 수색을 했지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계로 인해 장애 상황이 있지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고원인에 대해 1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공식 브리핑을 열고 "어느 한 부처뿐 아니라 전 부처가 협력해 사고대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우선, 전남 사고 수습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등 비용을 지원하고 현장상황실 및 진도체육항, 팽목항, 서해해경청에 국·과장급 연락관 39명을 파견했다. 해수부는 진도 군청에 범부처 사고대책 본부를 꾸리고 선박인양 지원, 피해가족 지원과 보상 등 사후수습을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강병규 장관의 브리핑이 진행되는 동안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는 속보가 전해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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