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메이션 전설 복귀”···‘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日감독 한국어 인사

‘재패니메이션의 전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걸작 ‘패트레이버’의 실사판 첫 번째 작품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배급: 와이드 릴리즈㈜)의 총감독 오시이 마모루가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말 영상이 17일 오전 최초 공개됐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로봇 형태의 중장비 레이버가 산업 전반에 보급된 미래. 레이버 범죄를 전담하기 위해 결성된 ‘패트레이버’ 부대가 레이버 범죄의 감소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놓이자, 부대를 지키기 위해 대원들이 펼치는 고군분투를 그린 첫 번째 시리즈다.

공개된 영상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한국말로 직접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한국에서 개봉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실사판 패트레이버는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나 아직 안 본 사람이나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꼭 마지막까지 봐주세요”란 말로 한국에서 개봉하게 된 소감과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강력 추천 멘트를 전하며 오랫동안 실사화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유창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패트레이버’의 아버지 오시이 마모루가 선사하는 첫 번째 신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