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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 특별한 새내기와의 만남

로컬뉴스 호남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 특별한 새내기와의 만남

등록 2024.04.12 17:03

오영주

  기자

"학생들이 전문가의 길에 도전하도록 적극 지원"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이 12일 교내 카페에서 '이색 신입생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이 12일 교내 카페에서 '이색 신입생과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이 12일 교내 카페에서 조희천 총장이 참석한 '이색 신입생과의 간담회'를 열렸다.

먼저 졸업한 누나의 권유로 운동재활과에 입학한 김경민(20)씨는 "같은학교, 같은과에서 누나의 뒤를 이어 공부하게 됐어요. 먼저 다녀본 누나의 적극적인 추천을 믿고 전주기전대학을 선택했습니다."라며 운동 재활 전문가가 되어 졸업 후에 누나와 함께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사카 토박이로 자랐지만 한식에 빠져 유학길에 오른 호텔외식조리과 나카무라 노리코(33)씨는 한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한식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유학길을 선택했다. "맛의 고장 전주에 위치한 전주기전대학에서 좀 더 빨리 실무를 배우고 싶어 입학했습니다. 졸업 후 고향인 오사카에서 한식당을 차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생 중 최고령 입학생인 이문자(82)씨는 젊은 학생들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게 어색하지만 매일이 즐겁고 기대된단다. 이문자 씨는 "교수님께서 학생 한 명, 한 명 학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도해주고 옆에서 용기를 주는 동기들 덕분에 제2의 인생을 도전할 자신이 생겼습니다."라며 학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배움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한다. 다양한 입학생들의 사연처럼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원하는 직업이나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우리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전주기전대학은 모든 재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전문가의 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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