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4일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3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오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한 커뮤니티는 지난달 말 기준 하루 생성 게시글이 전년비 6배 증가한 12만개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용자를 살펴보면 20대가 전체의 3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 24.2%, 40대 23.4% 순이었다. 20~40대 유저가 고르게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유저는 62.7%, 여성 유저는 32.3% 로 비교적 남성 유저 숫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이후 가장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 종목 커뮤니티(국내/해외 전체 중)에는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엔비디아'가 2위, 3위는 '신성델타테크'가 차지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다양한 투자자 보호 조치로 건전한 토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토스증권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이용자 75%가 주주인증 뱃지를 달고 활동하고 있으며 게시글 중 매매 리뷰, 토표 글 등이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일부 정보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 '앰버서더'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돼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 중이다. 유저가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저의 신고 기능 등을 운영해 자생적으로 건전한 투자 교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유저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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