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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화웨이, Net5.5G 솔루션 출시···"통신사 신성장 촉진"

IT 통신 MWC24

화웨이, Net5.5G 솔루션 출시···"통신사 신성장 촉진"

등록 2024.02.28 14:53

수정 2024.02.29 16:45

강준혁

  기자

MWC2024에서 화웨이가 Net 5.5G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화웨이 제공MWC2024에서 화웨이가 Net 5.5G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화웨이 제공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서 Net5.5G 지향 제품 및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웨이는 행사장에서 'Net5.5G의 현실화, 신성장 촉진(Bringing Net5.5G into Reality, Inspire New Growth)'을 주제로 ▲모바일 백홀(Backhaul)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Net5.5G 맞춤형 솔루션 4종을 출시하며, 통신사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최근 통신사는 기존 전용 회선에서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네트워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디지털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B2B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수익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위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올-시나리오(all-scenario) Wi-Fi 7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고밀도(high-density) 액세스와 영상 경험 품질 보장을 비롯해 네트워크 디지털 맵을 통한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O&M)가 가능하다. 통신사는 Wi-Fi 7 시리즈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획일화된 경쟁을 피하며, ISP(인터넷 제공 사업자)에서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초광대역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다. 초광대역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홀의 액세스 링을 100GE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경험 최적화가 필요하다.

화웨이의 기지국 라우터는 25, 50, 100, 400GE의 포괄적인 액세스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G, 5G 및 5G-A(5G-Advanced) 전송과 호환돼 기존에 진행했던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 네트워크 디지털 맵(Network Digital Map)을 활용해 업계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경험 시각화 및 최적화를 제공하며, VIP(virtual IP)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 혼잡을 없애고 사용자의 수익 창출을 가속화한다.

통신사는 단일 네트워크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회선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하철과 핵심 지역을 지원하는 고밀도 400GE를 제공해 수많은 10Gbps 연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테넌트 레벨 슬라이싱(Tenant-level slicing)이 가능한 전용 회선과 저지연 경로 선정,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시각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서비스화 및 리소스 수익화를 촉진하며,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컴퓨팅 파워 임대 서비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비실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도 통신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화웨이는 고밀도 800GE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를 사용해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과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를 제공하며,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화웨이의 NSLB(Next Step of Load Balancer) 알고리즘으로 네트워크 처리량을 50%에서 98%로 늘리고, 트레이닝 효율을 20% 개선한다.

레온 왕 사장은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네트워크의 개념화부터 구축까지 진화를 촉진하고, Net5.5G를 실현하며, 통신사의 신성장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MWC에서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가 5.5G 멀티패스(multipath)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5.5G 혁신 사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카오 밍(Cao Ming)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산업 요소가 준비되며 5.5G 상용화의 원년을 맞이했다. '네이티브 기가(Native Giga)' 및 '네이티브 그린(Native Green)' 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전체 5.5G 제품 및 솔루션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 대역에서 5.5G로의 멀티패스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초광대역 및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기가'인 5.5G 기가그린(5.5G GigaGreen) 풀시리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아키텍처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네이티브 그린'을 통해 '제로비트 제로 와트(0 Bit 0 Watt)'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화웨이의 5.5G 기가그린 솔루션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5.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오 밍 사장은 "화웨이는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화웨이의 기가그린 풀 시리즈 솔루션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이통사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5.5G 시대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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