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14℃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6℃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0℃

  • 전주 13℃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2℃

금융 미래에셋생명, 황문규 대표 내정···김재식 부회장과 '투톱' 전환

금융 보험

미래에셋생명, 황문규 대표 내정···김재식 부회장과 '투톱' 전환

등록 2024.02.19 17:22

김민지

  기자

GA 영업 분야 경력만 10년···손꼽히는 '영업통'오는 3월 정기 주총·이사회서 공식 선임 예정

황문규 미래에셋생명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황문규 미래에셋생명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이 황문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부문 대표(상무)를 추천하고 김재식 부회장과 '투톱 체제'를 꾸린다. 신임 대표 후보인 황 상무는 GA 영업 분야에서 10여년 이상 몸담은 '영업통'으로 꼽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각자대표 후보자로 김재식 부회장과 황문규 상무를 추천했다. 임추위를 통해 추천된 최고경영자(CEO) 후보는 다음 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인 황 상무는 1970년생으로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PCA생명에 입사했다. 2018년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이후 GA 영업팀장, GA 영업본부장, GA 영업 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임추위는 황 상무를 추천하며 "보험 영업과 GA 채널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에 대해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춰 조직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미래에셋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요구되는 금융관련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변재상 시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김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등 그룹 창업 멤버들이 경영 일선에 물러나며 전문경영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김재식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