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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해외여행 증가세"···하나·모두투어, 올 1분기 패키지 송출객 '쑥'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해외여행 증가세"···하나·모두투어, 올 1분기 패키지 송출객 '쑥'

등록 2024.02.05 16:26

윤서영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주요 여행사의 올해 1분기 해외여행 패키지 송출객이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과 항공 공급석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업계 평가다.

하나투어는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21만92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중심 항공 공급석 증가로 송출객 수가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역시 수요와 공급의 안정화로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출객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18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5% 수준으로 회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달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12만327명, 항공권은 6만67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9%, 128.8% 증가했다. 2020년 2월 이후 최대 규모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시그니처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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