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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경쟁 과열' 제4이통 주파수 경매, 밀봉 입찰로 밤늦게 결정

IT 통신

'경쟁 과열' 제4이통 주파수 경매, 밀봉 입찰로 밤늦게 결정

등록 2024.01.31 19:29

강준혁

  기자

사진=홍연택 기자사진=홍연택 기자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밤늦게 밀봉 입찰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마이모보알과 스테이지엑스가 참여한 28㎓ 대역 주파수 5일 차 경매를 진행한 결과 1단계 오름 입찰 방식으로 결정이 나지 않아 2단계 밀봉 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2단계 입찰(밀봉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경매 결과는 저녁 늦게 발표되며, 정확한 시간은 예측이 어렵다"고 전했다.

최대 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 입찰 방식의 1단계 경매는 이날 50라운드까지 모두 마쳤으나,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한쪽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아 2단계 입찰을 진행하게 됐다.

최고 입찰액이 전날 1955억원까지 뛰었기 때문에 이날 입찰액은 이미 2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낙찰가는 2018년 2000억원대 초반이었던 기존 통신 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 기록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8㎓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는 신규 사업자는 할당일로부터 3년 차까지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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