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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출혈 경쟁 없다더니"···28㎓ 주파수 경매, 2000억원선 돌파 임박

IT 통신

"출혈 경쟁 없다더니"···28㎓ 주파수 경매, 2000억원선 돌파 임박

등록 2024.01.30 18:42

강준혁

  기자

50라운드까지 결정되지 않으면 밀봉입찰로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28㎓ 주파수 경매가 출혈 경쟁 양상을 띠고 있다. 사진=홍연택 기자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28㎓ 주파수 경매가 출혈 경쟁 양상을 띠고 있다. 사진=홍연택 기자

스테이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두 컨소시엄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5세대(G) 28㎓ 경매가 30일 19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선 3일 차보다 500억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경매 4일 차를 종료한 결과, 최고입찰액 1955억원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작가인 742억원에 비해 1200억원 이상 올랐다.

당초 정부가 2018년 할당 시 대비 제시한 60% 할인폭을 뛰어넘었다. 업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재개되는 경매에서는 2000억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 시작돼 오후 5시 40분 깨 종료됐으며,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입찰은 38라운드까지 진행됐다. 5일차 경매는 내일 9시에 1단계 다중라운드오름임찰 39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12라운드까지 남은 가운데, 최대 라운드인 50라운드에 도달할 시 경매가는 이보다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50라운드에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두 컨소시엄 중 더 큰 금액을 써낸 기업이 주파수를 가져가는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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