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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석준 농협금융회장 "해외점포와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해야"

금융 은행

이석준 농협금융회장 "해외점포와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해야"

등록 2024.01.24 18:07

한재희

  기자

24일 해외점포장과 신년간담회 진행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관리 체계 당부ESG금융·AI기반 디지털 전환 대비 강조

이석준 NH농협금융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에서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이석준 NH농협금융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에서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NH농협금융회장이 "본국과 해외점포간의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잠재위험에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열린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에서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이 참석했으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격식 없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석준 회장은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곳곳에서 사업추진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해외점포장들을 격려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농협금융의 지속 경영을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도 ESG 금융과 사업 모델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은 이미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과 해외점포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글로벌 'E(환경)'금융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상황에서 각 점포 운영체계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본국과 함께 AI 활용이 실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글로벌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 글로벌 ESG 전략 수립 및 특화 프로젝트 실행 ▲ 디지털금융 적용 위한 자체 역량·인프라 강화 ▲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확장 ▲ 해외점포별 핵심 사업 육성 ▲ 글로벌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등을 선정하고, 이를 KPI에 반영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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