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4℃

  • 강릉 11℃

  • 청주 19℃

  • 수원 17℃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9℃

  • 전주 19℃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9℃

산업 삼성전자 임금교섭 시작···노조, 임금인상률 최대 10% 요구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임금교섭 시작···노조, 임금인상률 최대 10% 요구

등록 2024.01.18 08:15

김현호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달 16일 2024년 임금협상 1차 본교섭을 시작했다.

노조는 오는 3월 정상적으로 임금 인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3월 15일 이전에 협약 체결을 목표로 교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노사협의회는 평균 임금 인상률을 4.1%로 책정했으나 공동교섭단은 이에 반발해 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쟁의권까지 확보한 상태다. 이후 대표교섭권을 확보한 전삼노는 작년 9월 임금 협상을 재개했다.

노조가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적절 임금인상률을 '6∼10%'라고 답했다. 이어 '5% 이하'가 22.7%, '11∼15%'가 8.8%였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 조직으로 조합원 수는 전체 직원 중 8% 수준인 1만891명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 8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 노조와 임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노사는 본교섭 11회, 실무교섭 20회 등 총 31회에 걸쳐 임금 협상을 벌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