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전운 감도는 삼성전자···'관리의 삼성', 갈등 해결할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상 첫 파업 채비에 나서자 회사 곳곳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다시 찾아온 '반도체의 봄'을 맞아 삼성전자도 실적 회복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평행선을 달리는 노사가 막판 대타협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 찬반투표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3시30분 기준 이들이 공개한 투표율은 80.01%에 이른다. 노조는 중앙노동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