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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엘앤에프, 2023년도 영업손실 2241억원···적자 전환

산업 전기·전자

엘앤에프, 2023년도 영업손실 2241억원···적자 전환

등록 2024.01.15 19:29

김현호

  기자

엘앤에프가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자산평가손실 감소로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사진=엘앤에프 제공엘앤에프가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자산평가손실 감소로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사진=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손실 224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자산평가손실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 손실 부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품 평가손실 900억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원으로 총 2503억원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엘앤에프는 리튬 시세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영향을 최단기로 끝내기 위해 원재료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구매량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탄산리튬이 연초 대비 약 80% 가격이 급락하여 손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리튬 시세 변동에 따른 영향이 없었을 경우 2023년도 예상 영업이익은 약 2천억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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