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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1인 가구 35%, 매해 최고치 경신···주택 소유율은 30%

이슈플러스 일반

1인 가구 35%, 매해 최고치 경신···주택 소유율은 30%

등록 2023.12.12 17:27

한승재

  기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약 3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9년 이후 매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12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이날 발표했다.

1인 가구의 소득을 살펴보면, 연간 소득은 301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평균 6762만원의 44.5% 수준으로 가구 평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인 가구 중 연 소득 3000만원 미만인 가구가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전체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26.8%의 2배 이상이다.

1인 가구 중 1억원 이상을 버는 가구는 2.0%에 그쳤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264만원)의 58.8% 수준이다. 월평균 보건 지출이 12만9000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23만1000원)의 55.7%로 가장 높았다.

올해 1인 가구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2억949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평균 5억2727만원의 39.7% 수준이다.

부채는 3651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인 9186만원의 39.7%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 가구는 123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전체 수급 가구 가운데 72.6%가 1인 가구로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인 가구의 55.7%는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비중은 2013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지난해 1인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30.9%로 전체 가구의 소유 비율 56.2%보다 25.3%포인트(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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