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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손실 667억원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다올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손실 667억원

등록 2023.11.14 16:53

수정 2023.11.15 09:40

안윤해

  기자

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

다올투자증권의 영업실적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영업손실이 6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5% 증가한 1조1237억원, 당기순손실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작년 4분기 255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115억원, 2분기 22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3분기 금리 상승, 부동산 PF 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세일앤트레이딩(Sale&trading) 비즈니스 본격화 뿐만 아니라 주력 사업인 주식·채권 거래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영업이익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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