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2℃

  • 백령 12℃

  • 춘천 11℃

  • 강릉 15℃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8℃

유통·바이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 "내년 연매출 3010억원 도전"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 "내년 연매출 3010억원 도전"

등록 2023.10.26 16:29

윤서영

  기자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오는 2024년 매출 3010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매출 및 영업 실적 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겠다"며 "내년에는 신규 수입 브랜드 론칭도 예정돼 있는 만큼 한층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투자를 이어가되 생산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세엠케이는 온라인 구매 고객 대상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해 핵심 타깃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와 트렌디한 브랜드 협업을 실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강화는 물론 NBA, 모이몰른 등 주요 브랜드의 SKU 및 카테고리도 확장한다.

주요 제품 생산 지역의 경우 기존 중국, 베트남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는 등 생산효율성 강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도 진행된다.

해외 사업은 국내 패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 위주로 공략한다. 이미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일본에서는 국가별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을 늘리고 최적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히트 상품 개발과 전용 상품 비중도 확대한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연매출 2956억원을 목표로 남은 4분기 모든 화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한세엠케이는 패딩 등 단가가 높은 아우터 판매 급증으로 패션업계 사이에서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각 브랜드들의 겨울 신제품을 통해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방침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