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뷔통이 주최한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One Planet, Building Bridges To A Better Future)'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리 정부가 2030 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한 국제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파리를 찾았다.
이날 열린 루이뷔통 행사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하는 자리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및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5년 김희영 이사장과의 사실혼 관계를 고백하며 혼외자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한 언론사에 보낸 바 있다. 이후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우자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소송 중에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관련 항소심은 다음 달 9일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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