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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주담대 급증에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현장점검 나선다

금융 은행

금감원, 주담대 급증에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현장점검 나선다

등록 2023.09.03 12:07

정단비

  기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에 대해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진=강민석 기자금융감독원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에 대해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나선다. 사진=강민석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주택담보대출(주담대)가 급증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4~7일 카카오뱅크, 11~14일 케이뱅크에 대해 가계대출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금감원이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금감원은 인터넷은행의 주담대가 심사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는데 주목하고 심사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는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아 이번 현장점검에서 제외됐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선데는 올초 이들이 올초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주담대 공급을 크게 늘렸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카카오뱅크 17조3220억원, 케이뱅크 3조7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각각 4조260억원, 1조4070억원 늘었다. 상반기에만 두 은행에서 5조4360억원 증가한 것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경우 주담대 잔액이 같은기간 1조7408억원 줄어든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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