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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11번가, 2Q 영업손실 267억원···적자 축소

유통·바이오 채널

11번가, 2Q 영업손실 267억원···적자 축소

등록 2023.08.14 17:04

김민지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2분기 대비 40%에 가까운 매출액 증가와 동시에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억원, 당기순손실은 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억원 감소했다.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지난 2분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켈로그, 애경, 동원, 대상, 농심, 매일유업 등 고객 충성도 높은 인기 브랜드 9곳과 함께 '팅받네'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복제외 방문자 수(UV) 기준 매일 약 83만명의 고객이 슈팅배송을 이용했고 약 3달간 누적 2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슈팅배송 상품을 구매했다. 이 중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신규 고객은 32만명에 달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 6월 오픈마켓 사업의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과 함께 2분기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구축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고객들이 더 자주 찾고 다시 쓰게 되는 쇼핑 플랫폼, 새로운 11번가로의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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