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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올해 첫 대어 '파두', 이날 코스닥시장 입성···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증권 IPO

올해 첫 대어 '파두', 이날 코스닥시장 입성···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등록 2023.08.07 08:22

한승재

  기자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올해 첫 대어로 주목받았으나 일반청약 흥행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두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파두의 공모가는 희망 공보가 밴드(2만6000원~3만1000원)의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6월부터 가격제한폭이 변경됨에 따라 시초가 없이 공모가 3만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최저 1만8600원에서 최고 12만4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일반청약의 부진한 실적에 일부 투자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파두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80대 1로 타 중소형 새내기 주들의 세 자릿수 경쟁률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일반청약 당시 증거금은 1조916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부진은 파두의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두의 상장 당일 출회 가능 물량은 상장 주식 수의 38.92%에 달한다. 기관투자자의 한 달 보호예수 물량은 공모 후 주식 수 대비 17% 수준으로, 상장 이후 한 달이 지나면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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