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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 포디플렉스,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CJ 포디플렉스,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등록 2023.07.21 11:23

윤서영

  기자

사진=CJ 포디플렉스 제공사진=CJ 포디플렉스 제공

CJ CGV 자회사인 CJ 포디플렉스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CJ CGV에 따르면 CJ 포디플렉스는 4DX와 ScreenX가 상반기 글로벌 박스오피스 2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73개국 1152개 4DX, ScreenX, 4DXScreen 상영관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는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임은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1억7,700만달러)보다 33% 증가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전 세계 주요국 박스오피스가 2019년 대비 60~80% 회복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4DX와 ScreenX로 즐길 수 있는 작품 수도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5년 78편에 그쳤던 작품은 2017년 111편, 2019년 123편 등 증가세를 보인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020년 이후 다시 반등하며 지난해 91편을 특별관 포맷으로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49편을 개봉했다.

CJ 포디플렉스가 보유한 기술력에 대한 해외 반응도 뜨겁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반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특별관으로 개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메가로돈 2'를 비롯해 국내와 해외 텐트폴 작품의 특별관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

CJ 포디플렉스의 4DX, ScreenX, 4DXScreen 등 기술 특별관은 현재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에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토대로 CJ 포디플렉스는 오는 2025년까지 기술특별관을 현재보다 1.3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열 CJ 포디플렉스 대표는 "앞으로도 콘텐츠에 특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제작·배급 능력을 발판 삼아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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