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성장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그룹은 2030년 리튬 13조6000억 원, 니켈 3조8000억 원, 양극재 36조2000억 원, 음극재 5조2000억 원 등 총 62조원의 매출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회 행사에서 제시했던 41조원 대비 상향한 수치다.
포스코DX는 이처럼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 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후 사업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tyba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