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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 악몽'···삼성·LG전자, 2분기도 '희비' 갈릴 듯

산업 전기·전자

'반도체 악몽'···삼성·LG전자, 2분기도 '희비' 갈릴 듯

등록 2023.07.07 08:24

김현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도 실적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박혜수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도 실적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양사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61조8593억원의 매출과 28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8%, 98% 감소한 수치다.

잠정 실적인 만큼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3∼4조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5800억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또 1분기 실적을 견인한 MX(무선) 사업부도 갤럭시 S23 출시 효과가 감소한 탓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2분기 19조7204억원의 매출과 9779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측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3.43% 증가한 수치다. 가전(H&A) 사업이 프리미엄 위주로 호조세를 보이고 전장(VS)부문도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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