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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푸본현대생명 "39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조기 시행 검토"

금융 보험

푸본현대생명 "39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조기 시행 검토"

등록 2023.07.06 15:02

이수정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 악화 지적에 예정됐던 유상증자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푸본현대생명은 6일 자본건전성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던 39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8월 말로 앞당겨 진행할 수 있다"며 "킥스 경과조치 기간 동안 가용자본 확대와 상품포트폴리오 점진적인 개선으로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종자본증권 600억과 후순위채권 1780억의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도 추진한 바 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1분기 K-ICS비율 128%를 기록하면서 감독당국 권고치(150%)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푸본혀대생명에 대한 건전성 부실 우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푸본현대생명은 "킥스 경과조치는 금융당국이 새 건전성 제도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유예조치"라며 "보험사의 재무적 부실이 아닌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한시적인 지급여력비율의 하락으로 업계 전체의 사업안정성이 훼손될 수 있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장한 조치"라는 해석을 내놨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효율 제고와 내실 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 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해 시장의 신뢰를 계속 유지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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