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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이틀 연속 하락···2500선 무너져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이틀 연속 하락···2500선 무너져

등록 2023.05.10 16:47

안윤해

  기자

코스피, 美 CPI 경계감에 이틀 연속 하락···2500선 무너져 기사의 사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과 비슷하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이어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13.55포인트) 하락한 2496.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밑돈 건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6%( 4.10포인트) 내린 2505.96에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키우며 2488.42까지 떨어졌으나,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12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93억원, 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91개 종목이 상승했고,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화천기계(30.00%), SJM(29.91%), SJM홀딩스(29.89%)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켰다.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4%), 기아(2.74%) 등 3개 종목만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1.80%), 삼성SDI(-0.58%), NAVER(1.93%) 등 7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48%)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의약품(-1.31%), 비금속광물(-1.26%), 기계(-1.21%)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운수장비(1.50%), 통신업(1.31%), 보험(1.0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73%(6.11포인트) 내린 829.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2%(0.17포인트) 오른 836.02에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고, 오후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5억원씩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32%), 에코프로(-5.30%) 등 이차전지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08%), 엘앤에프(-0.61%) 등도 떨어졌다. 다만 HLB(1.68%), JYP엔터테인먼트(0.98%)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32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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